덤덤하게 바라보자, 알래스카 마일 구매 프로모션
- 여행정보/비행
- 2015. 11. 10.
(사진 출처는 나 아님, 알래스카 인스타그램 @alaskaair)
이메일을 체크해 보니,
알래스카에서 단체 메일 보냄.
“Reveal Your Miles Bonus”
제목이 곧 내용.
타켓되면, 마일리지 구매 시 추가 50%를 더 주겠다는 건데
난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링크를 클릭해 봤더니, 뙇, 50% 당첨.
솔직한 심정으로는
어차피 자식 1호랑 미주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
시원하게 구매해서 ICN-DXB-JFK 에미레이츠 A380 퍼스트 한 번 달려볼까 싶었지만,
내년에 나올 자식 2호 생각에 지를 용기가 안 생긴다.
뭐 어쨌든, 그래도 상상은 할 수 있는 거 아님???
이야기를 계속 해 보면, 알래스카는 구매 cap이 없기에, 20만 마일 시원하게 땡기면 뉴욕과 두바이는 하늘에서 샤워하면서 다녀올 수 있음. 풉.
그러거나 말거나, 내가 좀 진지하게 생각하는 코스는
두바이, 뉴욕. 홍콩 공략 코스.
ICN-DXB-JFK 에미레이츠 A380 퍼스트 10만
JFK-HKG-ICN 개세이 B777 비즈 5만
도합 15만 마일이 필요한 구간.
둘이 가려면 30만이 필요한 코스.
셋이 가려면 45만, 넷이면 60만. ;;
걍 깔끔한 발권, 깔끔한 여행이 될 듯 싶음.
알래스카로 SM하고, FFP를 몰빵하면 뭔가 한 줄기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? 했는데 아무것도 안 보임.
=
더 아무 것도 안 보이는 상황.jpg
=
두 번째로 생각해 본 미국 본토 여행 편인데 뭐 이건 생각만.
ICN-DXB-JFK 에미레이츠 퍼스트 10만
EWR-CLT-SFO AA 퍼스트 3.5만
SFO-HKG-ICN 개세이 비즈 5만
뭔가 코스는 맘에 드는데,
돈 더 든다. 빡침.
좋다가 빡치면서 하루 마무리.
암틈, 다음은 아무 의미 없는 알래스카 어워드 차트.
나에게 헛된 희망을 안겨준 에미레이트
꽤 괜찮은 미들급 중간 계투 요원 캐세이
롯데시네마급 답 안나오는 땅콩네 차트
=
덤덤하게 바라보자, 알래스카 마일 구매 프로모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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